'며느라기2...ing' 박하선과 권율에게 어떤 일이 벌어진 걸까. 결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두 사람은 뜻밖의 위기를 맞닥뜨렸다.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며느라기2...ing'는 14일 박하선과 권율의 모습이 담긴 부부 스틸을 공개했다. 이는 2화를 향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며느라기2...ing'는 혹독한 며느라기를 벗어나려는 순간 뜻밖의 소식을 접하게 된 민사린(박하선)의 K-임산부 성장일기를 그린다. 임신, 육아, 이혼 등 인생에서 부딪힐 수 있는 현실 문제들을 다룬다. '며느라기2...ing'는 공개 후 이틀 만에 100만 뷰를 돌파했다. 14일을 기준으로 200만 뷰를 넘어섰다.
2화 공개에 앞서 민사린과 무구영의 행복한 결혼 생활을 엿볼 수 있는 스틸이 공개됐다. 스틸 속에 담긴 결혼 2년 차 부부의 일상에서 로맨틱한 분위기가 돋보인다. 거실 소파에 편안한 옷차림으로 앉아 귤을 먹는 민사린과 그의 무릎을 베고 누워 책을 보고 있는 남편 무구영의 모습이 시선을 모은다.
늦은 시간까지 회사 일을 하다가 노트북 앞에 그대로 쓰러져 잠든 민사린에게 다가가 다정하게 담요를 덮어주고 있는 무구영에게서 자상한 매력이 느껴진다. 백허그 스틸컷도 눈길을 끈다. 아내를 뒤에서 안고 있는 무구영, 그리고 그런 남편의 품에 쏙 안겨있는 민사린의 투샷으로 달콤한 분위기를 엿볼 수 있다.
하지만 민사린과 무구영에게 새로운 위기가 다가왔다. 퇴근 후 화장실에서 서로를 마주한 이들의 표정에서 예사롭지 않은 분위기가 감지됐다. 시무룩한 얼굴로 화장실에 앉아있는 민사린과 아내를 발견하고 깜짝 놀란 무구영의 모습은 이들에게 심상치 않은 일이 벌어졌음을 예감케한다. 무구영과 눈이 마주치자 금방이라도 눈물이 떨어질 것처럼 울상을 짓는 민사린의 표정이 과연 그에게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며느라기2...ing' 2화는 오는 15일 오전 10시에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