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현충원 참배… "선도국가의 길, 멈추지 않겠습니다"

입력
2022.01.01 09:42
'임기 마지막 해' 공식 업무 시작


문재인 대통령이 임인년(壬寅年) 첫날인 1일 서울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로 첫 업무를 시작했다. 임기 마지막 해를 맞이한 문 대통령은 방명록에 "선도국가의 길, 멈추지 않고 나아가겠습니다"라고 적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8시 김부겸 국무총리,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등 국무위원,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등과 함께 현충원을 찾았다. 문 대통령은 검은색 코트에 검은색 정장과 넥타이를 하고 마스크를 착용했다. 문 대통령은 현충원에 도착한 뒤 현충탑으로 이동, 헌화한 뒤 분향하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묵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현충원 방문에 앞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호랑이처럼 힘차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길 소망한다. 늦봄의 마지막 날까지 선도국가 대한민국의 앞날을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새해 인사를 전했다.

이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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