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김태리와 '악귀' 출연 검토... 김은희 작가 신작

입력
2021.12.29 18:45

배우 공유가 김은희 작가의 신작 '악귀'(가제) 출연을 검토하고 있다.

29일 오후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 측에 따르면 공유는 '악귀' 출연을 제안 받고 검토 중이다. 현재 이 작품은 공유와 김태리가 주연 물망에 올라있다. 연출자는 확정되지 않았다.

'악귀'는 드라마 '싸인' '시그널' '킹덤' '지리산' 등을 집필한 김은희 작가의 신작이다. SBS가 내년 편성을 논의 중이다.

공유는 영화 '서복' '부산행' '밀정' '도가니',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 '도깨비' 등에 출연하며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왔다.

지난 24일 공개된 넷플릭스 '고요의 바다'에서는 최연소 우주항공국 탐사대장 한윤재 역을 맡았다. 이 작품은 필수 자원의 고갈로 황폐해진 근미래의 지구, 특수 임무를 받고 달에 버려진 연구기지로 떠난 정예 대원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유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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