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2경기 코로나에 연기... 울버햄튼-왓퍼드, 리버풀-리즈 경기

입력
2021.12.24 08:12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두 경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연기됐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26일(현지시간)로 예정됐던 울버햄튼-왓퍼드, 리버풀-리즈 유나이티드의 경기를 코로나19로 인해 연기하기로 했다"고 24일 발표했다.

두 경기 모두 원정팀인 왓퍼드와 리즈 유나이티드 선수단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예정된 날짜에 경기를 치르지 못하게 됐다.

황희찬(25)의 소속팀 울버햄튼과 경기가 예정됐던 왓퍼드는 선수단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아 현재 경기에 뛸 선수가 부족한 상황이다. 왓퍼드는 지난주 크리스털 팰리스와 경기도 코로나19 때문에 치르지 못했다.

리즈 유나이티드 역시 선수단 내 최근 5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26일 리버풀 전을 연기하게 됐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12월 들어 12경기가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됐다.

한편 황희찬은 16일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과 경기에서 허벅지 뒤 근육(햄스트링)을 다쳐 20일 첼시와 경기에 결장했으며 당분간은 출전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김기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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