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출신 가수 김진혁, 음주운전 사고로 불구속 입건

입력
2021.12.23 11:40

개그맨 출신 가수 김진혁이 음주운전 중 사고를 냈다. 경찰 측은 그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23일 인천 남동경찰서 측 관계자는 본지에 "김진혁이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 및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고 말했다. 또한 "아직 김진혁을 불러 조사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김진혁은 지난 18일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의 한 주차장에서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 2대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치(0.03%~0.08% 미만)였다.

김진혁은 최근 자신의 SNS에 "2021년 10여 일 남기고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반성 중이다. 앞으로 SNS 활동도 중단하고 자숙하고 반성하도록 하겠다. SNS 활동 안 해도 너무 걱정하지 말아달라. 더욱더 성숙해져서 돌아오겠다"는 글을 게재했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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