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EPL 시어러의 주간 베스트 11 포함

입력
2021.12.08 08:45
노리치시티전 1골 1도움 인정 받아

토트넘 손흥민(29)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공식 이주의 팀에 선정됐다.

손흥민은 8일 EPL 사무국이 발표한 앨런 시어러 이주의 팀에서 4-3-3 포메이션 최전방 중앙 공격수로 이름을 올렸다. 이주의 팀을 선정하는 잉글랜드 축구의 전설 시어러는 “손흥민은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토트넘이 보여준 강점들의 핵심에 있었다”고 평했다.

손흥민과 함께 더마레이 그레이(에버턴), 제로드 보웬(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이 공격수로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 선수 중에는 손흥민과 데이비스가 베스트 11에 포함됐다.

앞서 손흥민은 5일 노리치시티전에서 1골 1도움으로 3-0 팀 승리를 이끌었다. 영국 BBC의 베스트 11에서는 빠졌지만 손흥민은 시어러로부터 활약을 인정받은 것이다.

한편, 현지 매체는 토트넘 선수 6명과 코치진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7일 전했다. 풋볼 인사이더는 양성 판정을 받은 선수에 손흥민이 포함됐다고 했다.

최동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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