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빅뱅 태양, 아빠 됐다...민효린 '득남'

입력
2021.12.06 10:13

빅뱅 멤버 태양과 배우 민효린 부부가 득남했다.

6일 본지 취재 결과, 태양의 아내인 민효린은 최근 건강한 아들을 출산했다. 이로써 태양은 그룹 내에서 처음으로 아빠가 됐다.

태양과 민효린 부부가 부모가 된다는 소식은 지난 9월 27일 본지 단독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이후 민효린 소속사 플럼에이앤씨 측은 "민효린이 출산을 앞두고 있다. 기쁜 마음으로 아이를 기다리고 있다"며 "민효린이 조용히 출산하기를 원해 구체적인 출산 시기는 확인이 어렵다"고 밝힌 바 있다.

태양과 민효린은 지난 2014년 뮤직비디오 촬영을 통해 인연을 맺고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2018년 2월 결혼했다. 현재 두 사람은 서울 한남동 고급빌라에 거주하고 있다.

태양은 결혼을 발표하면서 "4년이라는 오랜 시간동안 늘 한결같이 내 곁을 지켜준 민효린과 여생을 함께 하기로 맹세했다"며 "앞으로 더욱 책임감있고 겸손한 모습으로 살아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민효린은 지난 2006년 의류 브랜드 모델로 데뷔해 영화 '써니'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스물' 등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태양은 지난 2006년 그룹 빅뱅으로 데뷔해 올해 15주년을 맞았다. 승리를 제외한 빅뱅 멤버들(지드래곤 태양 탑 대성)은 지난해 YG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완료했다.

유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