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에도 신규확진자 3,309명 발생…위중증 629명

입력
2021.11.29 09:45


전국의 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전날보다 소폭 감소한 600명대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 휴일에도 불구하고 신규 확진자는 3,300명대 발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9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가 3,309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3,928명보다 619명 줄었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629명으로 전날 역대 최다였던 647명보다 18명이 줄었다.

신규 사망자는 32명으로 역시 역대 최다 사망자를 기록한 전날(56명)보다 24명 줄었다. 누적 사망자는 3,580명으로 치명률은 0.81%다.

이날 신규확진자 가운데 국내 발생은 3,286명이다. 서울 1,386명, 경기 905명, 인천 233명으로 수도권에서만 2,524명이 발생했다. 이 밖에 부산 144명, 대구 87명, 경남 85명, 경북 67명, 광주 61명, 강원 55명, 충남 50명, 전북 49명, 대전·제주43명, 충북 33명, 전남 28명, 세종 15명, 울산 2명 등 전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23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지난 2월 이후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에는 총 4,251만1,121명이 응했다. 1차 접종자 비율은 전체 국민의 82.8%다.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총 4,090만2,753명으로 국민의 79.7%다.

박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