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브랜드 상생스토어 가평시장점 오픈, 지역경제 구원투수로

입력
2021.11.26 09:54
이마트

노브랜드 상생스토어가 전통시장과의 상생을 통해 지역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는 협력모델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이마트의 대표 상생플랫폼 중 하나인 노브랜드 상생스토어는 지난 11일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장터2길 창업경제타운 내에 16번째 점포인 ‘노브랜드 가평시장점’을 오픈했다. 337.2㎡(102평) 규모의 노브랜드 매장과 89.3㎡(27평) 규모의 키즈 라이브러리로 구성됐다.

다른 노브랜드 상생스토어와 마찬가지로 가평시장점 역시 시장 상인회와의 판매품목 조율을 통해 과일은 판매하지 않기로 결정했으며, 시장과의 공동 마케팅 등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117개의 점포와 5일장 상인 110여 명으로 구성된 가평군 잣고을 전통시장은 가평 유일의 상설시장으로, 북한강변을 끼고 있어 남이섬, 자라섬과 직선거리로 각각 4km, 2km밖에 되지 않는다.

이런 점을 감안해 가평군에서는 당초 잣고을 전통시장 주차장 건축사업으로 시작된 프로젝트를 창업경제타운 조성으로 발전시켰고, 이번에 노브랜드 상생스토어를 유치한 것이다.

노브랜드 상생스토어는 창업경제타운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상생스토어 유치 전만 하더라도 입점업체 유치율이 50% 수준에 머물렀지만, 노브랜드 상생스토어 입주가 확정된 이후 현재 80%가 넘는 입점률을 기록했다.

노브랜드 상생스토어 가평시장점은 가평군 차원에서의 첫 번째 SSM으로서, 쇼핑 편의성 제고와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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