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시는 민관공동 도시개발사업인 양주역세권 사업부지 내 근린생활·상업용지를 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양주시에 따르면 이 사업의 시행사인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 양주역세권개발PFV는 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내 근린생활시설 용지 2,935㎥(5필지)와 상업시설 용지 1만1,707㎥(3필지), 업무시설 용지 7,422㎥(2필지)를 공급한다.
입찰은 12월 10일 공모를 시작으로 20~23일 최고가 경쟁 방식으로 진행된다.
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에 따라 추진되고 있다. 총사업비 3,905억원을 들여 양주역과 양주시청 일원 64만3,762㎡ 부지에 주거, 업무, 지원, 상업 인프라를 구축하는 미래형 복합도시로 건설된다.
양주역세권개발PFV엔 양주시와 대우건설이 참여하고 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이 본 궤도에 오르면서 주요 용지 매각도 진행하게 됐다”며 “양주역세권을 양주의 미래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