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쯔다, 새로운 감각으로 다듬어진 크로스오버 ‘CX-50′ 공개

입력
2021.11.24 11:10

스카이액티브 테크놀로지를 기반으로 브랜드 체질 개선과 함께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다채롭게 전개 중인 마쯔다가 새로운 크로스오버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새로운 크로스오버는 ‘마쯔다 CX-50’로 명명되었으며 앞서 공개되었던 CX-3, CX-5 등과는 사뭇 다른 모습을 제시할 뿐 아니라 새로운 기술을 적극적으로 반영한다.

특히 비슷한 체급인 CX-5에 비해 더욱 세련되면서도 독특한 디자인을 제시할 뿐 아니라 컨셉 모델을 떠올리게 하는 독특한 라이트 유닛을 갖춰 시선을 집중시킨다.

이외에도 곡선으로 매끄럽게 다듬어진 측면, 그리고 전면을 닮은 독특한 후면 디자인 등이 더해져 시각적인 즐거움을 제시한다. 대신 클래딩 가드를 견고히 둘러 SUV의 성격 역시 강조한다.

실내 공간은 최신의 마쯔다 디자인을 그대로 반영, 깔끔하면서도 세련된 이미지를 제시한다. 체급이 크지 않지만 실용적인 패키지를 바탕으로 ‘패밀리 크로스오버’의 가치를 드러낼 예정이다.

파워트레인은 스카이액티브 기술이 적용된 2.5L 가솔린 엔진과 가솔린 터보 엔진이 마련되고 6단 자동 변속기, 전륜구동 및 AWD 시스템이 더해져 보다 우수하며 완성도 높은 드라이빙을 제시한다.

특히 Mi-Drive 시스템 및 드라이브 모드를 마련해 일상적인 도로는 물론 오프로드 주행에서도 견실한 움직임을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CX-50는 마쯔다 자체적인 기술과 생산 시설이 아닌 MTM에서 생산되어 눈길을 끈다.

MTM(마쯔다-토요타 매뉴팩처링)으로 미국 앨라배마주 헌츠빌에 자리한 곳으로 토요타와 마쯔다의 합작시설이다.

MTM은 최신 공장이지만 이미 코롤라 크로스를 생산하며 ‘생산 품질 관리’가 높은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모클 김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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