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꾼도시여자들' 측 "시즌2, 긍정적으로 논의 중"

입력
2021.11.23 17:11

'술꾼도시여자들'이 시즌2로 인기를 이어갈까.

23일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 관계자는 본지에 제작사와 시즌2 제작을 긍정적으로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선빈 정은지 한선화 등 주역들 역시 시즌2에 대해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는 소식이 함께 전해졌다.

'술꾼도시여자들'은 미깡 작가의 다음 웹툰을 원작으로 해 동갑내기 세 친구의 우정을 그린 작품이다. 쓰디쓴 사회 초년생 시절과 세 여자의 우정을 조명했고 많은 여성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티빙에 따르면 '술꾼도시여자들'은 첫 공개 후 9일 만에 티빙 네이버 검색량을 약 6배 증가시켰다. 티빙 유료 가입자 기여 수치는 무려 4배나 뛰었다.

특히 7, 8화 공개 후 티빙 유료 가입 기여 수치가 전주 대비 3배 이상 증가하며 일일 가입기여 최고 수치를 갱신했다. 또한 역대 티빙 오리지널 콘텐츠 주간 유료가입 기여 1위를 달성하는 등 빠른 인기 속도를 보이는 중이다. 이에 '술꾼도시여자들'이 시즌2로 인기를 이어갈지 방송가의 기대감이 모인다.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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