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전북교육청이 공동 주최하는 '제15회 온라인 전북도 과학축전'이 10일 개막했다.
'과학과 기술의 만남, 전북의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16일까지 과학축전 홈페이지(www.jbsf.co.kr)를 통해 열린다. 87개 기관과 단체, 학교가 참여하는 이번 축전은 91개 전시를 마련해 온라인 전시관, 온택트 체험관, 라이브관 등을 운영한다.
특히 전북핵심산업관에서는 친환경 미래차, 탄소 융복합 소재, 홀로그램 등을 3D 영상으로 실감 나는 체험을 할 수 있다. 라이브관에서는 '유라야 놀자', '건빵 박사' 등 유명 유튜버가 실시간으로 과학기술을 설명한다.
개막식에서는 일진그룹 허진규 회장이 지역 과학기술 진흥과 산업육성에 기여할 공로를 인정받아 '제1회 전북과학기술인' 대상을 받았다.
송하진 전북지사는 "전북의 산업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면서 "이는 과학기술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고, 전북의 꿈나무들도 과학축전에서 삶을 편리하고 풍요롭게 만들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