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광호(신안2) 농수산위원장이 '제4회 대한민국 위민의정대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지방자치연구소(주)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와 전국시도지사협의회,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등이 후원하는 의정대상은 4년 만에 한 번씩 의정활동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대회이다.
전남도 광역의원 중 유일하게 수상한 정 위원장은 '섬 지역 주민 생활자치 실현'과 '농어민 소득 증대'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그동안 섬 지역 주민의 기본권 보장을 위해 △전남도 도서지역 여객선 운임 지원 조례 제정 △해양영토 수호와 도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연안해상교통 대중교통화 촉구 △흑산공항 건설을 위한 국립공원 해제 촉구 △지역균형발전 도모를 위한 섬 발전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 등에 앞장섰다. 또 농어업 호우피해 실태조사 특별위원회 활동과 정부 4차 재난지원금 농어업인 포함 촉구 성명서 발표 등 농어민 소득 향상과 재해피해 복구에 힘쓴 의정활동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정 위원장은 "섬 주민과 농어촌 발전을 위해 더욱 매진해 달라는 뜻으로 알고 주민 생활자치를 실현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제도적 뒷받침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