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 레오, 소집해제 후 첫 컴백...'남아있어'

입력
2021.10.25 08:27

빅스 레오가 소집해제 후 첫 신곡을 발표한다.

레오 소속사 젤리피쉬는 25일 빅스공식 SNS 채널을 통해 시크한 무드의 커밍순 티저를 공개하며 컴백을 알렸다.

공개된 티저 이미지에는 조명이 가득한 다크한 블루톤의 스튜디오에 빈 의자만 놓여져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와 함께 다음 달 2일 컴백을 앞두고 있는 레오의 곡명 '남아있어'라는 문구가 적혀있어 신곡에 대한 궁금증을 한층 더 불러모으고 있다.

특히 레오의 이번 컴백은 소집해제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신곡이자, 지난 2019년 공개한 '12월 꿈의 밤' 이후 약 2년만에 팬들을 만나는 것으로 그동안 레오를 기다려온 팬들에게 선물같은 음악이 될 예정이다.

빅스의 메인보컬로 매력적인 보이스와 감성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레오는 2018년 솔로 데뷔 앨범 'CANVAS'를 시작으로 '있는데 없는 너' 'the flower' 'MUSE' 'All of me' '12월의 꿈의 밤' 등 작사, 작곡 능력은 물론 자신만의 음악적 무드로 독보적인 솔로 아티스트로 우뚝 섰다.

또한 레오는 '풀 하우스' '몬테크리스토' '마타하리' '더 라스트 키스' '엘리자벳' '마리 앙투아네트' 등 다양한 장르의 뮤지컬에서 탄탄한 내공이 빛나는 연기로 감동과 깊은 인상을 남기며 뮤지컬 배우로서도 눈에 뛰는 활약을 펼치기도 했다. 다음 달 공연을 앞두고 있는 뮤지컬 '프랑케슈타인'에서는 앙리 뒤프레와 빅터 피조물인 괴물 역까지 1인 2역을 맡아 열연할 예정이다.

이처럼 그룹과 솔로활동, 뮤지컬 배우로서 모두 성공을 이끈 레오의 신곡은 다음 달 2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신곡 발매 후 같은 달 6일에는 '2021 LEO Special LIVE - I’m Still Here – And you are'를 개최할 예정이다.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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