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인 남욱(48) 변호사가 18일 귀국한 뒤 곧바로 검찰에 체포됐다.
남 변호사가 탄 항공편은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출발해 이날 새벽 5시쯤 인천공항에 착륙했다. 남 변호사는 입국 절차를 마친 뒤 입국 게이트에 모습을 드러냈고 취재진에게 "죄송하다"고만 밝힌 뒤 검찰 호송차량에 탑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