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단체선수권대회에 출전한 한국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이 난적 덴마크를 꺾고 준결승에 올랐다.
여자 대표팀은 14일(한국시간) 덴마크 오르후스에서 열린 2021 세계여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우버컵) 8강전에서 대회 개최국인 덴마크를 3-0으로 제압했다.
첫 경기에 나선 단식의 안세영(삼성생명)이 2-1로 승리를 따냈고, 복식 이소희-신승찬(이상 인천국제공항)과 단식 김가은(삼성생명)이 모두 2-0으로 완벽하게 상대를 제압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2010년 이후 11년 만에 사상 두 번째 우버컵에 도전하는 대표팀은 16일 일본과 결승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