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제102회 전국체육대회가 열리는 경북 구미에서 로봇체험 홍보관을 운영한다.
7일 KT에 따르면 전국체전이 열리는 8일부터 14일까지 주 경기장인 구미시민운동장에 인공지능(AI)기술을 접목한 로봇체험 홍보관을 연다.
홍보관에는 4족 보행로봇인 스폿(SPOT)과 AI서빙로봇이 배치된다. 이들 로봇은 계단 오르내리기를 비롯해 장애물 피하기, 발로 차도 쓰러지지 않기, 문 열고 닫기, 쓰레기 버리기, 캔맥주 전달하기, 음악에 맞춰 춤추기 등 다양한 동작을 선보인다. 또 전국체전에 참여하는 고등부 선수단과 대회 관계자들에게 인공지능 기반의 미래지향적 학습경험을 제공한다.
한편, KT는 전국체전 경기가 치러지는 경북지역 12개 시·군 내 71곳에 안정적인 통신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인터넷 전용회선을 구축하고 대용량 와이파이와 네트워크 방화벽을 구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