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애드·위지윅스튜디오, 메타버스 전시사업 손잡았다

입력
2021.09.15 16:16
0면
공동 사업 추진 MOU 체결

LG계열 광고사 HS애드와 넷플릭스 영화 '승리호'로 시각특수효과 기술력을 입증한 위지윅스튜디오가 전날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양사는 그간 축적한 기술력과 사업 전략 등을 활용해 3차원 가상세계(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을 포함한 메타버스 사업 추진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 코로나19 사태로 시장이 커지고 있는 온·오프라인 병합 하이브리드 전시 사업에도 힘을 합친다.

HS애드는 전시 이벤트가 하이브리드 형태로 전환되는 추세라 메타버스 기술력이, 위지윅스튜디오는 메타버스 기술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파트너가 필요했다. 이 같은 공감대 속에 두 회사가 손을 잡았다.

정성수 HS애드 대표는 "전시 이벤트 영역에서도 메타버스 등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며 미래 광고 회사의 새로운 모습을 선도적으로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김창훈 기자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 Copyright © Hankookil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