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콘텐츠 공룡' 미국 디즈니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인 디즈니플러스가 11월 12일 한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한다.
디즈니플러스는 디즈니, 픽사, 마블, 스타워즈, 내셔널지오그래픽 등 디즈니 소유의 영화 및 TV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어벤져스' 시리즈를 비롯해 '스타워즈' '킹스맨' 같은 영화와 '겨울왕국' 같은 애니메이션, '그레이아나토미', '위기의주부들' 같은 유명 TV드라마가 포함된다.
올겨울 서비스를 앞둔 루크 강 월트디즈니 아태지역 총괄 사장은 8일 "혁신적인 콘텐츠 제공을 통해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태평양 전 지역의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디즈니플러스는 북미, 유럽, 아시아태평양, 중남미 등 61개 국가에서 21개의 언어로 서비스되고 있다.
한국 서비스 구독료는 월 9,900원 또는 연 9만9000원으로 책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