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박효준(25)이 2경기 연속 무안타를 기록했다.
박효준은 6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전에 8번 타자 2루수로 출전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박효준은 전날 2타수 무안타에 이어 이틀 연속 안타를 만들지 못해, 시즌 타율은 0.187에서 0.177(79타수 14안타)로 떨어졌다.
박효준은 2회 첫 타석에서 삼진을 당했고, 3회에는 2루수 앞 병살타까지 쳤다. 팀이 6-7로 따라붙은 5회에는 볼넷을 골랐지만, 7회와 9회에 각각 외야 뜬공에 그치며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팀은 8-11로 패하며 6연패 수렁에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