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의 하루' 박명수, 깜짝 폭로 "정준하 가게 2곳 날려"

입력
2021.08.18 15:22

'리더의 하루' 코미디언 박명수가 정준하의 가게 폐업 소식을 대신 전했다.

18일 IHQ 새 예능프로그램 '리더의 하루'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정준하 박명수 지석진 윤정수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박명수는 녹화 소감으로 "CEO들은 비서의 이야기를 귀담아 하나 하나 소소한 것까지 챙겨 듣는다. 하나 더 배울 수 있는 기회인 것"이라며 "정준하는 가게가 2개나 날라갔다"고 깜짝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박명수는 "작은 사업을 해봤지만 저는 리더와 맞지 않는다. 코미디언으로 무대에서 쓰러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오랜만에 MC로 나선 정준하는 "요식업을 오랫동안 했다. 제가 앞으로 요식업을 이어갈 예정이기 때문에 제게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해 흔쾌히 수락했다"고 섭외 배경을 밝히기도 했다.

'리더의 하루'는 정준하 박명수 지석진 윤정수가 비서가 되어 성공한 리더들의 24시간을 밀착 수행하고, 이들의 철학과 특급 성공 노하우를 캐내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과연 마이너스 손으로 불리는 MC 4인방이 전하는 성공 신화 주역들의 일상은 어떨지 그리고 리더들의 노하우는 무엇일지 오는 24일 오후 8시 채널 IHQ에서 첫 방송된다.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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