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이 브랜드의 픽업 트럭, 아마록을 더욱 대담하고 강렬하게 다듬었다.
이번에 공개된 폭스바겐의 아마록 W580은 지금까지의 일반적인 ‘고성능’ 혹은 ‘특별 사양’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실제 폭스바겐은 브랜드 내부에서 ‘아마록 W580’을 개발한 것이 아닌, 외부의 튜너이자 자동차 엔지니어링 업체인 ‘워킨쇼 퍼포먼스(Walkinshaw Performance)’가 담당했기 때문이다.
참고로 워킨쇼 퍼포먼스는 이전부터 다양한 대배기량, 고성능, 그리고 UTE 등과 같은 입체적인 차량들을 전문적으로 다뤄온 경험이 있으며, 이번의 아마록 W580 역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완성도 높게 구현했다.
아마록 W580의 특징은 픽업 트럭의 강인한 기반을 활용하여 오프로드 주행 성능을 한층 강화한 것에 있다.
실제 아마록 W580은 대담하고 화려한 전면 디자인을 통해 시선을 끄는 것 외에도 다양한 오프로드 요소를 반영했다. 실제 네 바퀴에는 18인치 알로이 휠과 올 터레인 타이어를 장착했다. 이외에도 LED 라이트 바와 각종 차체 보강 등이 더해졌다.
참고로 아마록 W580의 파워트레인은 255마력과 59.2kg.m의 토크를 내는 V6 3.0L TDI 엔진을 기반으로 우수한 토크를 앞세웠고, 8단 자동 변속기, 4WD 시스템으로 견고한 주행을 뒷받침한다.
한편 폭스바겐은 아마록 W580에 대한 구체적인 사양과 판매 가격 등은 따로 공개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