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호 국립항공박물관장 "익산시장 선거 출마"...곧 민주당 입당

입력
2021.07.20 14:13


최정호(63) 국립항공박물관장이 20일 전북 익산시장 선거에 출마할 뜻을 내비쳤다.

최 관장은 이날 전북도 기자실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사직서를 제출했으며 조만간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할 계획"이라며 "대전환이 필요한 익산시를 살리기 위해 익산시장에 출마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국토부 등에서 30여 년간 공직자로서 근무한 경험과 인맥, 노하우 등을 도시와 농촌,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기업 유치와 일자리 등 다양한 부분으로 연결해 발전을 이뤄내겠다"고 덧붙였다.

최 관장은 금호공고와 성균관대를 나왔으며 행정고시(28회)를 거쳐 국토부 대변인,항공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 제2차관, 전북도 정무부지사 등을 역임했다.

내년 익산시장 후보로는 최 관장을 비롯, 강팔문 새만금개발공사 사장, 김대중 전 전북도의원, 김성중 익산 성장포럼 대표, 박경철 전 익산시장, 정헌율 익산시장, 조용식 전 전북경찰청장, 최영규 전북도의원 등이 자천타천 거론되고 있다.

최수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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