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란티스의 전기차 전략에 따라 향후 10년 동안 모든 포트폴리오를 전기차로 전환할 램이 ‘현재’에 충실한 존재, ‘램 1500 백컨트리 에디션(Ram 1500 BackCountry Edition)’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 ‘1500 백컨트리 에디션’은 미국 픽업 트럭 시장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1500을 더욱 견고하게 다듬을 뿐 아니라 ‘오프로드 주행 성능’을 한층 강화한 차량이다.
이러한 컨셉 덕분에 램 1500 백컨트리 에디션은 외형적으로도 다양한 ‘변화’를 더할 뿐 아니라 오프로드 주행 성능 개선을 위한 여러 조율이 더해졌다.
참고로 이러한 변화 기조는 최근 미국의 여러 픽업 트럭들이 오프로드 성능을 강화하는 트렌드를 고스란히 반영한 모습이다. 실제 포드와 쉐보레 모두 풀사이즈 픽업 트럭의 ‘오프로드 강화 모델’을 연이어 선보이고 있다.
1500 백컨트리 에디션은 외형부터 차량의 존재감을 명확히 드러낸다. 전용의 견인 후크와 새로운 프론트 서스펜션 시스템과 이에 맞춰 제작된 전용의 스키드 플레이트, 새로운 트랜스퍼 케이스 및 차체 하부의 여러 케이스를 새롭게 제작, 적용했다.
이외에도 eLSD를 적용하고, 오프로드 전용의 부품 변경, 올 터레인 타이어, 고정식 사이드 스탭 등 다양한 요소들을 적극적으로 적용하여 차량의 기능성을 한층 강조한다. 또한 배드라이더 등 데크 부분에도 공을 들여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높인다.
덧붙여 18인치 크기의 전용 블랙 알로이 휠은 더하고 검은색 엠블럼과 레터링, 배기 팁의 변경 등 다양한 요소들을 새롭게 적용하여 더욱 대담하고 강인한 감성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실내 공간 역시 소소만 변화가 더해졌으나 ‘백컨트리’ 배지 외에는 기본 사양과 큰 차이가 없다.
1500 백컨트리 에디션은 기본적으로 1500 빅 혼 사양과 론 스타 사양을 기반으로 마련된다.
이에 따라 V8 헤미 엔진과 다단화된 변속기, 그리고 다재다능한 4WD 시스템과 조합되어 폭발적인 운동 성능은 물론 탁월한 험로 주파 능력 및 3톤이 넘는 견인력을 제공해 ‘활용성’을 높인다. 덧붙여 하이브리드 사양도 함께 공개할 예정이가 구체적인 제원 및 성능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램은 1500 백컨트리 에디션의 판매 가격은 4만 85달러(4,607만원)부터 시작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