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여자농구 박신자컵 개막전 연기…신한은 선수, 확진자와 동선 겹쳐

입력
2021.07.11 09:43

2021 여자프로농구 박신자컵 서머리그 개막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됐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신한은행 A선수가 코로나19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11일 오전 11시에 예정됐던 인천 신한은행과 부천 하나원큐 경기를 연기한다”고 밝혔다.

해당 선수는 통영시 보건소를 통해 이날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다. WKBL 관계자는 “마스크를 착용 중이었고 전날 자가진단 키트 검사에선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전 선수단을 대상으로 자가진단키트를 통한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WKBL은 신한은행과 하나원큐전은 대회 휴식일인 14일 편성할 예정이며 이날 오후 2시로 잡힌 용인 삼성생명과 청주 KB스타즈전은 정상 진행하기로 했다.

박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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