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제주형 제4차 재난긴급생활지원금 지원 대상 8개 분야 중 7개 분야에 대한 신청 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4만9,000여 업체(명)에 291억 원의 지원금을 지급했다고 8일 밝혔다.
도는 재난관리기금과 재해구호기금 등을 합쳐 약 326억 원 규모로 제주형 제4차 재난긴급생활지원금을 조성해 지난 1월 29일부터 8개 분야·5만2,000여 업체(명)를 대상으로 신청을 접수했다.
접수 결과 지난 4일 기준으로 △소상공인 4만3,900여 업체·242억7,000만 원 △여행업·기타관광업 816업체·22억 원 △휴·폐업자 1,430명·7억 원 △전세버스 운수종사자 658명·6억6,000만 원 △예술인 610명·4억5,000만 원 △법인택시기사 1,425명·7억6,000만 원 △무형문화재 52명·3,000만 원 △사립박물관·미술관 44업체·1억 원을 각각 지급했다.
도는 현재 추가로 접수가 진행 중인 제주예술인 재난긴급생활지원금 접수는 오는 18일에 마감해 이달 말에 지급할 예정이다.
최명동 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제주형 제4차 재난긴급생활지원금 신청 접수가 종료됨에 따라 신속히 지원금 집행을 추진해 다음달 중으로 지급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