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는 28일 당대표 선거 최종 후보에 나경원 전 의원, 이준석 전 최고위원, 주호영 의원, 조경태 의원, 홍문표 의원이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황우여 당 선거관리위원장은 이날 선관위 회의를 열고 지난 26일부터 이틀간 진행한 여론조사 통해 이같은 예비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총 8명 후보 가운데 김웅·김은혜·윤영석 후보는 탈락했다. 이번 예비경선은 당원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 50%와 일반국민 대상 여론조사 50%를 합산해 결정됐다.
최종 후보 5명은 전당대회(6월11일)까지 14일간 치열한 레이스를 펼치게 된다. 본경선은 당원투표와 일반시민 여론조사를 각각 70%, 30% 합산한 수치로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