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여왕' 송혜교, 한남동 빌딩 195억 원 매입

입력
2021.05.27 19:01

배우 송혜교가 서울 한남동 소재 빌딩을 195억 원에 매입했다.

27일 한 매체는 송혜교가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 빌딩을 개인 명의로 지난 3월 매입해 4월 30일 명의 이전을 완료했다고 보도했다.

부동산 관계자는 "송혜교가 매입한 빌딩은 2014년 신축된 건물이며, 한남더힐 인근에 위치해 향후 투자 가치가 충분하다"고 해당 매체를 통해 밝혔다.

송혜교는 지난 2016년 5월 방송된 tvN '명단공개 2016'에서 연예계 부동산 재테크의 제왕 2위에 오르기도 했다. 당시 시세 85억 원에 달하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는 것은 물론, 과거 미국 뉴욕 맨해튼 센트럴파크 맞은편 한 콘도(한화 약 18억원)를 현금 매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기존 소유하고 있었던 삼성동 주택 근처의 90억 원 상당의 단독 주택을 매입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됐다.

한편 송혜교는 올해 하반기 방송하는 SBS 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에 출연한다. 이 작품은 이별이라 쓰고 사랑이라 읽는 달고 짜고 맵고 시고 쓴 이야기를 그린다.

송혜교 외에도 장기용 최희서 김주헌 등의 배우들이 출연을 확정하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유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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