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 확진 619명... 주말 검사자 수 감소에도 600명대

입력
2021.05.17 09:34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619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2월 시작된 코로나19 백신 접종에는 총 373만3,806명이 응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가 204만5,778명, 화이자 백신 접종자는 168만8,028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579명은 지역사회 발생이다. 서울(192명)‧경기(148명)‧인천(12명) 등 수도권에서만 352명이 발생했다. 이 중 78명은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익명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밖에 강원 35명, 경남 30명, 광주와 경남 각 27명, 충북 22명, 대구 19명, 전남 17명, 울산 16명, 제주 15명, 충남 14명, 부산 12명, 전북 9명, 대전 2명이 발생했다. 세종을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해외 유입 사례는 22명으로, 이 중 15명이 내국인으로 집계됐다. 검역단계에서 9명, 입국 후 자가격리 상태에서 1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완치를 의미하는 격리해제는 399명이 증가해 누적 12만2,163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3명 늘어 누적 1,903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1명이 늘어 151명이다.

김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