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고령자 복지주택 짓는다

입력
2021.05.14 10:56
47억 투입 2024년 준공



전주시는 최근 국토교통부의 ‘고령자 복지주택 공모사업’에 선정돼 오는 2024년까지 총사업비 47억원을 투입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공동으로 평화주공 4단지 유휴부지에 고령자 복지주택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번 복지주택은 고령자 친화형 임대주택과 사회복지시설이 복합된 공공임대주택으로 조성된다. 고령자가 이용하기 쉽게 문턱제거, 높낮이 조절 세면대 등 무장애 설계가 적용된다. 사회복지시설도 건강관리와 생활지원, 문화활동, 재가서비스 등 노인을 위한 복지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해당 주택에는 만 65세 이상의 저소득 노인이 입주할 수 있다. 시는 오는 12월 국토부의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마친 뒤 내년 12월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가 2024년 5월 준공할 계획이다.

김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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