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엠씨더맥스 제이윤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엠씨더맥스의 소속사 325이엔씨는 13일 "너무 안타깝고 비통한 소식을 전하게 되었다. 엠씨더맥스 멤버 제이윤이 이날 우리 곁을 떠났다"라고 제이윤의 사망 소식을 알렸다.
소속사 측은 "갑작스러운 비보에 엠씨더맥스 멤버들과 325이엔씨 임직원 모두 큰 슬픔 속에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라며 "제이윤에게 아낌없는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너무나도 비통한 심정"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소속사 측은 "제이윤이 편안히 쉴 수 있도록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고, 남겨진 유족을 위해 추측성 기사는 자제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제이윤의 사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325이엔씨 측 관계자는 이날 본지에 "너무 갑작스러운 비보에 모두가 경황이 없는 상태"라며 "제이윤의 정확한 사인과 관련해서는 현재 경찰 감식 중"이라고 전했다.
엠씨더맥스 제이윤은 지난 2000년 그룹 문차일드로 가요계에 데뷔한 뒤 2002년 지금의 이름으로 팀을 재편하고 애절한 발라드로 각종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 3월에는 데뷔 20주년 기념 앨범 '세레모니아'를 발매하기도 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