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열흘만에 700명대로

입력
2021.05.08 09:46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701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00명대로 올라선 것은 열흘 만이다.

신규 확진자 중 672명은 지역사회 발생이다. 전국 17개 시도 전체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240명)‧경기(192명)‧인천(20명) 등 수도권에서만 452명이 발생했다.

이 밖에 울산 47명, 경남 37명, 강원 27명, 부산 26명, 경북 20명, 대구 13명, 전남 11명, 충북 9명, 대전 8명, 광주 제주 세종 5명, 전북 4명, 충남 3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해외 유입 사례는 29명으로, 이 중 15명이 외국인으로 집계됐다. 검역단계에서 17명, 입국 후 자가격리 상태에서 1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2월 시작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에는 지금까지 총 366만2,587명이 응했다. 7일 하루에만 3만8,982명이 1차 접종을 받았다. 2차 접종자는 하루만에 7만6,790명 증가해 누적 47만3,994명이다. 예방접종 후 이상 반응이 의심돼 당국에 신고된 사례는 전날보다 523건 증가한 1만8,871건이다

한편 완치를 의미하는 격리해제는 859명이 증가해 누적 11만6,881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5명 늘어 누적 1,865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3명이 늘어 165명이다.


박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