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525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2월 시작된 코로나19 백신 접종에는 총 360만8,616명이 응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가 196만226명, 화이자 백신 접종자는 164만8,390명이다.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누적 1만8,871건이다.
신규 확진자 중 509명은 지역사회 발생이다. 서울(177명)‧경기(136명)‧인천(12명) 등 수도권에서만 325명이 발생했다. 이 중 70명은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익명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밖에 강원 울산 35명, 경남 30명, 광주 21명, 부산 20명, 전남과 경북 제주 각 12명, 대구 9명, 충남과 강원 각 8명, 대전 7명, 충북 4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세종을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해외 유입 사례는 16명으로, 이 중 8명이 외국인으로 집계됐다. 검역단계에서 4명, 입국 후 자가격리 상태에서 1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완치를 의미하는 격리해제는 531명이 증가해 누적 11만6,022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9명 늘어 누적 1,860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10명이 줄어 162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