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운동뚱' 김민경이 영화 '아저씨'에서 원빈이 선보인 무술에 도전한다.
28일 방송되는 '오늘부터 운동뚱'에서는 크라브마가를 배우는 김민경의 모습이 그려진다.
크라브마가는 이스라엘 군대에서 시작된 것으로 지금은 일반인들도 배우는 자기 방어술이다.
김민경은 제작진에게 "나 뭐 만들 건데? 난 호신술이 필요 없어. 지금 배워온 것만으로도 충분히 지킬 수 있다"라며 처음 접하는 거친 운동에 낯설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전에 배운 킥복싱과 비슷한 동작임을 확인하자 평소와 다름없는 집중력으로 한 단계씩 방어 기술을 익혀갔고 그러던 중 발차기를 한 김명화 관장에게 기습 방어로 역 공격에 들어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날 김명화 관장은 "김민경의 마지막 목표가 있다"라고 말하며 최종 미션을 선보였다.
이에 김민경은 "내가 어제 빈센조를 봤다. 거기에 나온 한 장면 같다. 살면서 이렇게까지 싸울 일은 없을 것 같다. 내가 그렇게 잘못하면서 살지 않았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맨손 맨발 공격에 방어 훈련까지 시간이 거듭될수록 기술을 업그레이드하는 김민경의 모습은 28일 오후 6시 유튜브 채널 '맛있는 녀석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