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간 팝핀현준 가족에게 무슨 일이 생긴 걸까.
오는 10일 방송되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팝핀현준 가족의 좌충우돌 임시 거처 적응기가 그려진다.
앞서 팝핀현준, 박애리 부부는 무릎이 아픈 어머니를 위해 거금을 들여 엘리베이터 설치를 전격 결정하고 정든 마포 집을 떠났던 상황.
이날 방송에서는 임시 거처로 옮긴 현준 가족의 궁금했던 근황이 공개된다.
작업실이 없어진 현준은 딸 예술이의 온라인 수업에 밀려 노트북을 들고 이리저리 떠도는 유목민 신세가 되는가 하면 속옷이 없어 갈아입지 못하는 등 수난을 겪어야 했다고.
허리와 무릎이 좋지 않은 어머니의 건강을 위해서 옮겨왔지만 정작 어머니도 예전 집을 그리워할 정도로 뜻밖의 불편하고 난감한 상황이 속출했다고 해 과연 이들이 임시 거처에 잘 적응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박애리는 아픈 어머니와 팔에 깁스를 한 현준이 손 하나 까딱하지 않아도 되도록 집안의 모든 살림을 맡겠다고 선언했다는데.
이런 가운데 박애리의 지나친 열정 때문에 현준 모자가 당황하고 급기야 긴급 가족 회의까지 열렸다고 해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팝핀현준 가족의 험난한 새집 적응기와 박애리의 열혈 주부 도전기는 10일 오후 9시 15분 KBS2 '살림남2'에서 만나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