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수영이 김보민 아나운서를 만났다.
2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류수영이 김보민 김남일 부부의 집을 방문했다.
집을 둘러보던 류수영은 두리번거리며 김보민의 남편 김남일을 찾았다. 김보민은 그에게 "남편은 아이를 데리고 나갔다. 남편이 우리가 오늘 요리를 하는 건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보민은 김남일에게 전화해 "류수영씨가 인사를 꼭 해야 한대"라고 이야기했다. 김남일은 류수영에게 "요리를 정말 잘하신다고 들었다"며 "나중에 한 번 보자"고 했다.
김보민은 "남편은 내게 밥을 해준 적이 없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남편이 TV를 통해 음식을 만드는 류수영씨의 모습을 보고 '저분 요리에 진심이구나. 박하선씨 시집 잘 갔네'라고 말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류수영이 "난 집에 있는 시간이 긴 직업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겸손하게 답하자, 김보민은 "남편도 시간은 많다"고 장난스레 말했다.
이후 김보민은 "남편이 류수영씨의 1등을 기원하며 준비한 선물이 있다"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그는 방에 들어가더니 사인볼을 가져왔고, 류수영은 "감사하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