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는 1일 동북아 최대 식품 허브인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식품 전문방송 콜센터까지 유치해 식품산업 발전을 이끌 동력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익산시는 이날 시청상황실에서 하림그룹 계열사인 NS홈쇼핑과 콜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NS홈쇼핑은 익산시 마동 하림지주 본사 사옥 5층에 콜센터를 마련, 오는 7월 문을 열 예정이다. NS홈쇼핑 협력사인 (주)우리엔유가 콜센터 운영을 맡는다.
익산 콜센터는 NS홈쇼핑을 통해 판매되는 상품의 문의와 주문 등 고객대응 전반 업무를 수행하는데 최대 70명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시는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이어 국내 최대 식품전문 방송 콜센터까지 들어서 명실상부한 식품도시로서 도약할 기반을 다졌다고 자평했다.
조항목 NS홈쇼핑 사장은 "NS홈쇼핑은 식품전문 회사로 출발해 우리나라 농식품 유통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으며 하림산업과 함께 하림푸드 콤플렉스를 조성해 종합식품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며 "익산시가 식품산업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향토기업 하림그룹의 통 큰 지역사랑을 기반으로 동북아 대표 식품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