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부대'원 압도적 피지컬에 김성주 "하루만 저 몸으로 살아보고 싶다"

입력
2021.03.28 17:11


'강철부대' 속 비주얼 최강자들의 눈을 뗄 수 없는 대결이 펼쳐진다.

오는 30일 방송되는 채널A, SKY 예능 프로그램 ‘강철부대’ 2회에서는 참호격투 ‘1초 컷 탈락’의 강철부대원이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강 특수부대를 가리는 첫 번째 선발전인 참호 격투의 승부가 결정된다. 특전사 김현동, 해병대수색대 안필립, 707 이진봉, UDT 정종현, SDT 김민수, SSU 황충원은 기선제압에서부터 강렬한 눈빛으로 역대급 대결을 예고했다.

김성주는 강철부대원들의 압도적인 피지컬에 “하루만 저 몸으로 살아보고 싶다”라며 반사적으로 탄성을 내뱉는다. 또한 특유의 섬세한 눈썰미로 도전자들의 체격을 분석, 상대적으로 체구가 작은 도전자를 짚어내며 체상(?) 분석가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장동민은 군 전문가다운 폭넓은 지식을 활용해 눈길을 끈다. 외관상으로 알 수 없는 강철부대원들의 진가에 주목하며 우열을 가리기 힘든 전개의 맥을 짚는다. 그뿐만 아니라 휘슬과 동시에 격렬한 물보라가 일기 시작하자 “마치 나일강에서 악어 떼의사투를 보는 것 같다”라며 실감 나는 중계를 이어간다.

특히 타노스를 연상시키게 하는 골격의 도전자와 비주얼 최강자들이 등장하자 전략분석팀은 동시에 감탄을 연발했다는 전언이다. 급기야 헛웃음과 함께 승부 예측에 난항을 겪는다고 해 승기를 거머쥘 도전자는 과연 누가 될지 궁금증이 고조된다.

한편, ‘강철부대’ 2회는 오는 30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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