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전국방방쿡쿡'이 선공개 영상을 통해 이론만 완벽한 '요린이' 이상엽의 활약을 예고했다.
'전국방방쿡쿡'(이하 '방방쿡')은 연예계 절친 손님들에게 의뢰를 받은 낭만 식객들이 맞춤형 한 끼를 대접하기 위해 전국 방방곡곡 특산물을 찾아 야외에서 요리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이상엽은 연예계의 소문난 절친 차태현, 장혁과 함께 배우 팀을 이뤄 뜻밖의 고군분투 막내길을 걸을 예정이다. 요리에 첫 걸음마를 뗐지만 열정만은 가득한 '요린이'(요리+어린이)로서 '요알못'(요리를 알지 못하는) 두 형들 사이 메인 셰프에 등극하는 것.
영상 속에는 "진짜 열심히 해. 땀 흘리면서"라고 대신 자부심을 드러내는 장혁의 말에 쑥스러워하는 이상엽의 모습이 담겼다. 노트를 빼곡히 채운 각종 요리법들과 연습 흔적들에선 누구보다 요리에 진심인 이상엽의 진심이 읽혔다.
이에 열정만으로 얼떨결에 메인 셰프가 된 이상엽은 내친김에 첫 요리 데뷔전까지 예고, 본격적인 고군분투기가 펼쳐진다.
그는 앞치마에 위생 장갑, 마스크까지 야무지게 세팅했지만 정작 요리 시간이 시작되자 말없이 노트만 들여다봤다. 뭘 해야 할지 몰라 우왕좌왕하던 중 자신도 모르는 사이 "멘탈이 계속 나가!"라는 솔직한 심정까지 내뱉어 더욱 웃음을 자아낸다.
그러나 끝없이 이어지는 차태현, 장혁의 무한 질문 지옥에 갇히고도 "형, 괜찮아요"라며 때 아닌 스윗 매력을 발산, 뜻밖의 훈훈함을 더한다.
뿐만 아니라 마침내 탄생한 이상엽의 첫 요리를 맛본 차태현이 돌연 "신동이다!"라고 감탄해 더욱 호기심을 자극한다. 과연 '요린이' 이상엽이 준비해온 완벽한 이론이 실전에서도 통한 것인지, 차태현과 장혁과의 케미에도 호기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MBN '전국방방쿡쿡'은 다음달 10일 오후 6시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