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이 광자매' 홍은희-전혜빈-고원희, 사면초가 심문 현장 포착

입력
2021.03.25 10:46

'오케이 광자매' 홍은희-전혜빈-고원희가 각각 그리고 함께 형사와 마주한 채 조사를 받는 '사면초가 심문' 현장이 포착됐다.

KBS2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는 지난 방송에서는 엄마 오맹자의 살인사건 1년 뒤 각자의 삶을 살아가는 이광남(홍은희)-이광식(전혜빈)-이광태(고원희)의 면면들이 펼쳐진 가운데 살인사건 범인에 대한 실마리를 제공할 목격자가 등장했음이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이광식의 자그마한 식당 개업식에서 고사를 지내던 광남-광식-광태와 이모 오봉자(이보희)에게 형사는 "드디어 목격자가 나타났습니다"라면서 "아주 코앞에 있었네요. 예상은 했지만"이라는 발언으로 긴장감을 폭등시켰다.

이와 관련 홍은희와 전혜빈 고원희가 형사와 1 대 1 심문에 이어 3인이 함께 심문을 받는 모습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극 중 광남과 광식 광태가 나란히 앉아 형사에 질문에 답하고 있는 장면이다. 첫째 광남은 두려운 듯 흔들리는 눈빛을 짓더니 이내 마지막에는 눈물을 터트리고 셋째 광태는 초조함을 넘어서 겁을 잔뜩 먹은 표정을 드리운 이후 울먹거린다.

광식은 이들에 앞서 1년간 해외 체류 후 한국으로 돌아오자마자 공항에서 바로 형사에게 이끌려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았던 바 있다.

무엇보다 1년 동안 엄마 살인사건의 범인이 잡히지 않은 상태에서 광자매 3인이 또다시 형사에게 조사를 받는 모습으로 궁금증을 높였다.

과연 목격자의 등장으로 새롭게 드러난 진실이 있을지 광남-광식-광태가 지금껏 밝히지 않은 비밀이 있는 건지 오는 27일 방송될 '오케이 광자매' 5회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KBS2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 5회는 오는 27일 오후 7시 55분에 만나볼 수 있다.

김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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