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제자유구역청, 기업 친화적 ‘원스톱 민원서비스’ 속도

입력
2021.03.17 08:33
김창배 기자
민원실 설치, 건축인허가·공장설립승인 등 6개 분야 48개 업무 신속 처리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민원실을 설치하고 건축, 토지, 환경 등 각종 인허가 업무에 대해 원스톱 민원서비스를 신속하게 처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구역청은 울산시 및 구･군에서 맡던 수소산업거점지구(남구 두왕동 일원), 일렉드로겐오토밸리(북구 중산동 일원), 연구개발비즈니스밸리(울주군 UNIST 및 HTV 일반산단 일원, 울주군 삼남면 일원) 등 3개 구역, 6개 분야 48개 민원사무 처리를 지원하고 있다.

주요 민원 사무는 △건축 및 주택건설 △지적 및 부동산 △공장설립 및 고압가스･석유 △사업장폐기물 및 소음･진동 배출시설 △농지･산지 및 개발행위 △의약품 및 관광숙박업 등이다.

특히 1월 경자청 출범 후 수소산업거점지구인 남구 두왕동 테크노일반산업단지의 산업시설용지에 공장 및 기업연구소에 대한 건축허가, 착공 및 사용승인 신청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2018년 9월 조성 완료된 테크노일반산업단지에는 2020년 말 기준 86개 업체가 입주계약 완료했고, 이 중 39개 업체(45.3%)가 건축물 준공 및 공장등록을 이행했다.

올해 경자청 출범 이후 현재까지 입주계약업체가 25건(74.4%)의 건축인허가 및 사용승인을 신청했다.

이는 울산 테크노일반산업단지 내 입주기업의 공사착공 시기가 도래해 건축인허가 신청이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향후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입주계약업체의 원활한 인허가 등록을 지원하기 위해 민원신고 절차 등을 안내하는 리플릿 2,000부를 제작･배포할 예정이다.

조영신 울산경제자유구역청장은 “각종 인･허가 사항에 대한 원스톱 행정서비스를 제공, 민원인의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자구역 해당여부는 토지이음(www.eum.go.kr) 접속 후 해당주소를 입력해 확인하고, 접수대상 민원은 울산경제자유구역청 누리집(www.ulsan.go.kr/s/ufez) 민원 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창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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