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상X우현, '로스쿨' 캐스팅

입력
2021.03.15 20:44

배우 안내상과 우현이 '로스쿨'에 캐스팅됐다.

다음 달 14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드라마 '로스쿨'은 대한민국 최고의 명문 로스쿨 교수와 학생들이 전대미문의 사건에 얽히게 되면서 펼쳐지는 캠퍼스 미스터리와 더불어 살벌한 로스쿨 생존기를 통해 예비 법조인들이 법과 정의를 깨닫는 과정을 담는다. 안내상과 우현은 '로스쿨'에서 이미지 변신을 꾀하며 극에 활력을 더해줄 예정이다.

안내상은 검사장 출신 한국대 로스쿨 겸임 교수 서병주 역울 맡는다. 법에 관해서라면 단연 대한민국 최고 전문가로, 법꾸라지들을 보며 소신을 지키고자 하지만 일련의 사건을 계기로 양종훈(김명민)과 대립하며 극의 긴장감을 더한다.

우현은 로스쿨 복사실 운영자 성동일 역을 연기한다. 성동일은 20년간 같은 자리에서 복사실을 운영한 한국대 역사의 산증인으로, 학생들의 카운슬러이자 교수들에게 쓴소리를 마다하지 않는 오지라퍼다. 다양한 에피소드를 만들며 극을 풍요롭게 해주는 감초 역할을 하게 될 예정이다.

다양한 작품을 통해 깊은 연기 내공을 보여준 안내상과 우현이 '로스쿨'에서 어떤 연기를 선보일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로스쿨'은 다음 달 14일 수요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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