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스' 아이콘 김동혁 "벌레 무서워…여름엔 산 안 간다"

입력
2021.03.11 23:14

그룹 아이콘의 김동혁이 벌레를 무서워한다고 밝혔다.

11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이준의 영스트리트'에는 아이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구준회는 김동혁에 대해 "겉모습만 보면 부드러워 보이지만 겁이 없는 편이다. 무서워하는 게 많이 없다"고 말했다. 김동혁은 "외로움과 벌레를 무서워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동혁은 "벌레가 무서워서 여름에는 산에 절대 안 간다. 바퀴벌레를 보면 1분 동안 그 자리에서 얼어붙는다"고 이야기했다.

DJ 이준은 "벌레를 잘 잡는 멤버가 누구냐"고 물었고, 멤버들은 입을 모아 바비를 지목했다. 바비는 "무서워하진 않지만 잘 잡지도 못한다"고 했다. 송윤형은 바비에게 "바퀴벌레를 잡을 수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바비는 "무섭다. 너나 잡아라"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준의 영스트리트'는 매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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