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요환이 아내 김가연과 방을 나눠쓰고 있다고 밝혔다.
8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신박한 정리'에서는 출연진이 김가연 임요환 부부의 집을 방문했다.
임요환은 방 하나를 보여주면서 "오른쪽은 가연씨가, 왼쪽은 내가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요환은 잡동사니가 가득한 방을 보며 "반은 내가 쓰는 공간인 줄 알았는데 반도 안 되는 듯하다"고 했고, 박나래는 "물건이 많긴 하다"고 말했다.
윤균상은 "임요환님이 얼마나 대단하신지 알려드리겠다"면서 옷장 안에 있던 책을 꺼냈다. 출연진이 임요환이 집필한 책을 보고 감탄하자, 김가연은 "냄비 받침으로 쓰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요환은 "트로피는 쓰레기통으로 쓰고, 내 책은 냄비 받침으로 쓰고"라고 말해 시청자들을 웃게 만들었다.
한편 '신박한 정리'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