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수현이 사진 도용에 유쾌하게 대처했다.
손수현은 2일 자신의 SNS에 "친구가 나 사주보냐고 연락이 왔다. 아쟁 전공할 때 찍었던 사진인데 왜 저깄냐. 너무 웃기다. 사진이 너무 용하게 나왔나? 용해서 도용? 라임 멋지니까 슬릭님 태그"라는 글과 함께 상담사로 소개된 자신의 사진이 담긴 홍보글을 게재했다.
해당 게시글에 태그된 래퍼 슬릭은 "손수현쌤 정말 용해. 그래서 사진 도용해. 아쟁에 대한 진심을 오용해. 사이비 사주머신 다들 조용해. 차라리 아쟁선녀로 쌤을 고용해. 쌤의 명리학은 나를 포용해"라는 재치 있는 댓글을 달기도 했다.
사진 도용에도 유쾌하게 대처하는 손수현의 SNS에 다른 많은 네티즌은 댓글로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한편 손수현은 이화여자대학교에서 한국음악과를 전공했으며, 2013년 데뷔 후 드라마 '블러드' '퍽!'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6'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고 있다.
최근 손수현은 예능 프로그램인 '팔로우미9'로도 시청자들과 만났고, 다수의 영화에서 감독 및 주연으로도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