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이 광자매' 김경남이 장발 헤어스타일의 록가수로 파격적인 비주얼 변신을 시도한 첫 장면을 공개했다.
다음달 13일 첫 방송을 앞둔 KBS 2 새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는 부모의 이혼 소송 중 벌어진 엄마의 피살 사건, 가족 모두가 살인 용의자로 지목되며 시작하는 '미스터리 스릴러 멜로 코믹 홈드라마'다.
김경남은 '오케이 광자매'에서 어려서부터 록가수의 꿈을 꾸며 학교도 때려치우고 상경해 생고생하는 한예슬 역으로 분한다. 극중 한예슬은 기타와 노래에 능하며, 감성적이면서도 유머를 겸비한, 남성적인 매력이 넘쳐나는 인물. 그동안 다양한 캐릭터를 통해 광폭의 연기 스펙트럼을 쌓아온 김경남은 한예슬 역을 통해 새로운 인생캐 경신에 나선다.
이와 관련 김경남이 록스피릿이 담긴 장발의 헤어스타일로 변신한, 범상치 않은 첫 면모가 포착돼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 극중 한예슬이 긴 머리를 풀어헤치고 무언가에 집중하고 있는 장면. 이어 한예슬은 치렁치렁한 머리를 하나로 가지런히 묶은 채 대화를 나누는가 하면, 심각한 표정으로 어딘가를 바라보고 있다.
제작진은 "김경남은 지금까지 다채로운 캐릭터를 연기하며 끊임없이 다른 매력을 표출,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던 배우여서 더욱 기대가 크다"며 "데뷔 이후 첫 장발 머리를 시도할 정도로 몸을 사리지 않는 열정을 터트리고 있는 김경남이 '오케이 광자매'에서 어떤 기폭제 역할을 할 지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KBS 2 새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는 '오! 삼광빌라!' 후속으로 오는 13일 오후 7시 55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