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1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같은 시각 대비 416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날보다 32명 줄어 주말 등의 영향으로 이틀 연속 400명대를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중 391명은 국내서 발생했다. 서울 120명, 경기 170명, 인천 21명으로 수도권에서 311명이 발생했다. 부산에선 11명, 충남 10명, 전남 8명, 경남·전북 7명, 경북·강원·충북·대구서 6명씩 환자가 발생했다. 전국 17개 시도 중 환자가 나오지 않은 곳은 대전이 유일했다.
해외유입 사례는 25명으로, 이 중 외국인이 11명이다. 검역단계에서 8명이, 입국 후 자가격리 중 1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완치를 의미하는 격리해제는 433명 증가해 누적 7만7,516명으로 늘었고, 4명이 추가 사망해 누적 사망자는 1,557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