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이 연어새우덮밥집의 위생 상태에 충격받았다.
17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백종원 정인선이 연어새우덮밥집을 방문했다.
백종원은 덮밥 시식을 마친 정인선에게 때 탄 물티슈를 보여주며 "의자 위를 닦아봤다"고 말했다. 이어 메뉴판도 더러워져있음을 알렸다. 정인선은 "그릇도 깨져 있다. 국물이 새고 있다"며 충격받은 듯한 표정을 지었다.
정인선이 상황실로 돌아간 뒤 주방을 확인하던 백종원은 "벽에 음식물이 붙어있는 자체가 말이 안 되는 건데…"라며 착잡해했다. 조리도구들을 보고 "끈적끈적하다"며 인상을 찌푸리기도 했다. 결국 사장이 식당으로 소환됐다.
백종원은 사장에게 "음식점을 운영할 준비가 아예 안 돼 있는 듯하다. 뭘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도 모르는 상태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주방을 먼지 하나 없이 유지하는 건 요식업자들의 의무"라며 청소의 중요성을 강조해 시선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