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여빈이 '빈센조'로 특별한 도전에 나선다.
전여빈은 15일 오후 진행된 tvN 새 주말드라마 '빈센조'의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새로운 작품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독종 변호사 홍차영 역에 대해 전여빈은 "대본을 볼 때부터 이 인물의 행동이 궁금했다. 제게는 도전 같은 캐릭터였다. 감독님과 선배님들의 도움을 받으면서 제 생각보다 넓어진 캐릭터"라고 직접 소개했다.
이어 전여빈은 "제가 대중에게 친숙한 배우가 아니다보니 저를 보고 '홍차영이다!' 라고 알아주시면 반갑고 감사할 것 같다"는 바람도 전했다.
김희원 감독은 송중기 전여빈 옥택연의 캐스팅에 만족감을 드러내며 "전여빈은 전작을 보고 매력적이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미팅에서 3시간 정도 이야기를 나눴다. 그때 연기를 대하는 방식이 순수하다고 느꼈다. 그런 면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고 말했다.
또한 김희원 감독은 "송중기 씨의 '착한 남자'를 보고 '빈센조'와 일치하는 점이 있다고 느꼈다. 캐릭터 해석 능력이 탁월해서 연출자로서 완벽한 파트너다. 같이 하는 게 영광"이라며 신뢰를 보였다.
'빈센조'는 조직의 배신으로 한국에 오게 된 이탈리아 마피아 변호사가 베테랑 독종 변호사와 함께 악당의 방식으로 악당을 쓸어버리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20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